TA와 함께 성장한 시간들
작 성 일 자 2022-09-05 작 성 자 김옥희

TA는 상담가로 살아가는 마중물로써 내게 다가왔다. 진로전환을 고민하던 중 뜻밖에도 TA를 만났다. TA인으로의 삶을 계획하며 살아오는 동안 주간에는 학교상담사로 근무를 하고 야간에는 대학원 공부와 자격증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해 왔다. 각 분야마다 전문 과정에 대한 공부를 기회 있을 때마다 해야 하는 것은 선생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든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일상에 적용하는 실천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TA를 사랑하면서 나는 내 이름도 함께 사랑하게 되었다. 가끔 사람들은 내게 김샘이라고 부르기보다 옥희샘이라 불러 주는데 이름에서 느껴지는 긍정적 의미가 있어서 나는 참 좋다. TA가 추구하는 ‘I’m ok, You’r ok’가 내 이름 속에 늘 함께 있기에 내 이름이 점점 좋아지게 되었으며 긍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학회(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창립된 후 2012년에 TA를 만나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면서 나에게는 최초 1번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참으로 나는 행운아였다(상담전문가1기, 상담수련감독자1기, TAPT전문강사1기, 조직트레이너1기, 조직마스터트레이너특례1기, 마스터코치1기). 자격을 취득할 때마다 설렘과 열정도 함께 일고 있었다. 때로는 처음이라 힘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도 컸다.



 



상담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기술 역량은 중요하다. 그러나 인지·정서·관계 능력 등 통합적인 발달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이 필요했다. 수년 전 상담전문가로서 자기성찰에 관심을 가지면서 차와 명상을 만나게 되었다. 명상수련을 하면서 ‘선한의도, 선한에너지, 선한영향력’을 통한 긍정적인 삶을 OK 삶이라고 느끼면서 실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위기로 인한 크고 작은 아픔과 고통을 느끼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나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때문에 자기성찰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외부로 향해 있던 그동안의 관심과 초점이 자기 내면세계로 옮겨지면서 자기실현의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 이른바 자기성찰 과정의 중요함을 알아차림하고 있다. 내적 성장을 통하여 상담과정에서 내담자들에게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명상 방법들을 TA와 녹여낸 긍정적인 사례들이 나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나온 시간들이 나에게 오늘을 있게 한 크나큰 선물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3천명이 넘는 학회 회원들과 지부 학회가 60개 이상으로 확장되는 그 중심에 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TA인으로서, 우리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내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응원하면서 오랜 시간 학회원들과 함께 교류하고 싶다.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