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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회와 실습을 통해서 새로 알게 된 자신의 통찰
TA人 회원 칼럼 ( 2021년 3월호 )

이유림
충남천안(동남)지부 회원


작년 여름,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하게 되면서 지요석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실습하면서 교류분석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이고그램과 OK그램 검사를 해본 후 자신을 알아가는 것에 매력을 느껴 TA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실습의 인연으로 만난 지요석 선생님께서는 천안(동남)지부장이셔서 월례회에도 초대해주셨는데, 지금까지 3번을 참석하여 교육을 들어보니 TA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기간 중 이고그램과 OK그램 검사를 했던 날, 그 결과와 해석은 현재의 나를 너무 잘 보여주고 있어 깜짝 놀랐었다. 속마음까지 다 들켜버린 것 같았고, 나보다도 더 나를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자신을 대할 때나 상대방을 대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게 되어서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동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고그램에서 NP가 굉장히 높게 나왔는데, 선생님으로부터 결과를 듣는 순간 남의 일을 너무 나서서 도와주려는 나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때 당시 이러한 나의 모습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이고그램 검사와 함께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조언을 들으며 고민 해결의 방법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2월 월례회는 적극적인 스트로크로 자존감 확인하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스트로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스트로크에 대한 경험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실 스트로크를 받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는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분명 스트로크를 받았던 느낌은 떠오르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받은 것인지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 주제에 대해 배우고 나니 전혀 어려운 것이 없었고 오히려 이전에 스트로크를 받았던 다양한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스트로크를 주고받고 있으며, 정말 사소하다고 여겼던 것들도 스트로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생활 속에서 크고 작게 칭찬을 받았던 일, 꾸지람을 듣기도 했던 일 등이 기억났다. 또한, 선생님과 다른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 있어 월례회는 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으며,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스트로크를 주제로 교육을 들으면서 나는 어떠한 면에서는 스트로크를 후하게 주는 사람이라고 느낌과 동시에 다른 면에서는 스트로크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나 자신에게 주는 스트로크에 인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 적용을 많이 해보고 연습해봐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던 것 같다.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나를 알아가게 되고, TA를 통해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게 되니 이게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TA에 대해 배우고 나면 나의 생활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도 아주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더 알아가고 싶다. 아직 입문하는 단계라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TA를 알게 된 후 달라진 모습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에 대한 이해가 쉬워졌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되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월례회에 참석할 것이고 TA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

 
  등록일자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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